이마가 예뻐야 진짜 미인!!
2008-09-02 17:07
이마는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기준이 된다. 적당히 넓으면서 볼록한 이마는 관상학 적으로도 좋고 보기에도 아름답다. 그래서 이마를 볼록하게 하는 성형수술을 많이 받고 있는 추세이다. 이마는 얼굴 전체와의 비례도 잘 맞아야 한다. 턱선에서 콧망울, 콧망울에서 미간,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1:1:1로 삼등분이 될 때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이마의 모습이 변하면 전체적으로 보다 나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마선을 낮추거나 좁히게 되면 얼굴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이마가 넓어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나 남성과 같은 M 자형 이마를 가진 경우, 또는 이마가 얼굴의 비율과 비교해 너무 높은 경우 헤어라인의 모발이식을 통해 교정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어 고민하는 경우, 탈모가 진행되는 대머리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으며 한번의 수술로 눈에 띄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발이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발의 각도, 밀도, 비율이다. 특히 미용을 위한 헤어라인은 이 세가지가 더욱 중요하다. 모발은 그 위치에 따라 자라는 방향이 다르다. 구레나룻과 뒷머리는 아래를 향해 나 있는데 이를 반대 방향으로 심었을 경우 매우 우스운 모양이 되고 만다. 또한 너무 듬성듬성하지도, 너무 빽빽하지도 않은 밀도도 중요하다. 헤어라인의 경우 눈에 띄는 곳이기 때문에 주변의 다른 머리들과 비슷한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좋다.
헤어라인의 디자인 또한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둥근형의 라인을 선호하지만 자로 잰 듯 둥근 라인은 어색하기 때문에 중간 라인을 중심으로 지그제그 모양으로 이식해 주어야 한다. 또한 옆머리, 구렛나루 등과의 연결도 고려해서 디자인해야 한다.
예쁜 이마를 만들기 위한 모발관리 수칙 NO.10 내 머리를 옥죄고 있던 고무줄과 이별하자!
무의식 중에 너무 세게 머리를 묶고 있지는 않았나? 머리를 너무 세게 묶으면 견인성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견인성 탈모란 같은 자리의 머리카락이 세게 당겨지거나 자주 뽑히게 되면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정상적인 머리카락은 3~8년 동안 성장하다가 자연스럽게 빠진 후 약 3개월의 휴지기를 거쳐 다시 생성되는데, 성장기의 머리가 외부의 힘에 의해 장시간 견인 압력을 받아 뽑히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모낭의 일부가 뜯겨지게 된다. 무리한 압력으로 뽑힌 모낭은 모근과 분리되면서 상처를 받아 그 자리의 모낭이 다시 자라지 않게 되는 것이다.
특히 헤어라인 부근의 앞머리는 모발이 가늘기 때문에 견인성 탈모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높다. 머리를 너무 세게 묶기 보다는 조금만 살살, 자연스럽게 묶어주는 것이 좋다.
글 : 닥터안 모발이식클리닉 안지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