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안 IN 미디어

내용 보기
제목 (SBS 건강 365) 스트레스와 멀어져야 머리를 지킨다.
작성자 Dr.Ahn
스트레스와 멀어져야 머리를 지킨다!  

더 이상 탈모는 아저씨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요즘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병원을 찾는 20~30대가 크게 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젊은 층의 탈모가 늘어나는 또 하나의 간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입시, 취업, 취업 후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스트레스, 이직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을 활력 있게 하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모근 세포에도 영향을 주어 모근이 약해지게 되므로 탈모가 진행된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와 육류위주의 식사는 모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균형 잡힌 영양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외부의 병균에 잘 견딜 수 있는 면역력을 제공한다. 머리카락은 케라틴 이라는 단백질을 비롯해 180여가지 성분으로 되어있다. 특히 머리카락 건강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좋은데 콩, 두부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젊은 층의 탈모는 주로 초기단계인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앞으로의 30년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탈모의 원인을 찾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인지 호르몬의 영향인지, 혹은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때문인지를 알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첫째 이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탈모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탈모 증세가 나타나면 머리가 더 빠지는 것을 기다릴 필요 없이 모발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하여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생각하여 식단을 짜고, 녹황색 채소 및 어패류를 통해 적당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해야 한다.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갑이 될 때까지 풍성한 머리를 갖고 싶은 당신을 위한 건강한 모발관리 수칙 NO.1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기자!

땀을 흠뻑 흘릴 수 있을 만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더욱 좋다. 운동이 끝난 후 깨끗하게 씻고 나면 밥맛도 좋고 잠도 잘 오게 된다. 균형 잡힌 영양의 식사와 충분한 수면은 두피와 모발건강에 도움이 된다.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 모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실천과제 이다.

글 : 닥터안 모발이식클리닉 안지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