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포인트]더운 여름철 이마도 시원하게 노출하자!
2008 07/08 뉴스메이커 782호
이마는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기준이 된다. 적당히 넓으면서 볼록한 이마는 관상학적으로도 좋고 보기에도 아름답다.
마른 장마가 계속되고 이마를 덮고 있는 가지런한 앞머리를 확 넘기고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아무리 이마에 땀띠가 나더라도 못생긴 이마만은 감추겠다는 여성이 많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M자 모양인 경우, 또는 이마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해서 넓어 보이는 경우 등이 그러하다.
이마는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기준이 된다. 적당히 넓으면서 볼록한 이마는 관상학적으로도 좋고 보기에도 아름답다. 그래서 이마를 볼록하게 하는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추세다. 또한 얼굴의 비례도 잘 맞아야 하는데, 턱선에서 콧망울, 콧망울에서 미간,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1:1:1로 삼등분이 될 때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이마의 모습이 변하면 전체적으로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마선의 경우 대부분 남성은 M자 모양인 반면, 여성은 둥글다.
헤어라인을 고정하거나 낮추는 시술은 일반적인 대머리의 모발이식수술보다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데, 주위의 밀도를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이식한다.
시술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고, 이를 하나하나 분리해 식모기를 이용해 이식한다. 후두부에서 채취한 모낭을 직경 1㎝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자르고 이를 도마에 올려 작은 칼을 이용해 한 올 한 올 분리한다. 이 작업에는 매우 숙련된 모낭분리사가 필요하다. 적정한 밀도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모낭 개수가 필요하다. 모낭을 아무리 많이 채취했더라도 분리작업이 서툴러 모낭이 많이 죽으면 이식할 수 있는 개수가 줄어든다.
이식한 모발은 2~4주쯤 빠졌다가 수술 후 3개월째부터 생착된 모근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 자연스러워진다. 수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하고, 수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다.
안지섭<닥터안 모발이식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