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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OOK in BOOK) 모발경영 노하우
작성자 Dr.Ahn

모발이식은 지난 1959년 미국 뉴욕의 오렌트라이히 박사가 쇠로 된 펀치를 이용해 뒷머리의 두피를 원기둥꼴로 잘라 탈모된 곳에

이식하면서 시작됐다. 모발이식수술은 자신의 건강한 뒷머리카락을 탈모부위에 이식함으로써 거의 영구적으로 빠지지 않고 정상적

으로 자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여름철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머리는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감염의 우려가 적어 별다른 문제없

이 한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시술받는 직장인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발이식술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모낭군 이식술이다.

1994년 경북대 의대 김정철 교수는 머리숱이 많은 탈모증 환자의 뒷머리에서 모근(1500여개)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모낭

군 이식술을 개발해 지금까지 국내외 2000여 명의 탈모증 환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했다. 김정철 교수의 수제자 안지섭 원장은

닥터안모발이식병원을 개원했다. 모낭군 이식술로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은 손바닥 하나 정도로지만 경우에 따라 밀도조정을 통해 넓

은 면적도 가능하다. 혈압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도 시술받을 수 있고 몸에도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시술을 받고 2~3일이 지

나면 모근이 뿌리를 내리고 4일째부터는 약하게 머리를 감아도 괜찮다. 2~4주가 지나면 모근만 남고 머리카락은 빠져 옛날 모습으

로 되돌아간다. 4개월이 지나면 머리가 나기 시작해 이후 한 달에 1cm 정도 자라며 8개월이 되면 4cm 이상 자라 자기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낼 수 있다. 정상인이 되는 것이다.



출처 - BOOK in BOOK  모발경영 노하우 / 이경호 기자 , 채현주 기자